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스페인 등 참가 제4회 플라멩코 페스티벌 개최
상태바
송파구, 스페인 등 참가 제4회 플라멩코 페스티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03.22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스페인·한국·일본·대만 등의 세계적인 댄서들이 참여하는 제4회 아시아 플라멩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아시아 플라멩코 페스티벌은 한국예술플라멩코문화원과 송파여성문화회관 주최로, 구민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공연문화인 ‘플라멩코’는 춤과 노래, 악기 연주의 3파트로 구성된 복합예술로, 열정적인 춤사위와 리듬의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된 바 있다. 

공연에는 세계 각국의 플라멩코 아티스트 5명과 한국의 플라멩코 아티스트 20명이 함께 어우러져 13곡의 정열적이고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바리톤 성악가와 함께 플라멩코 3명 댄서와 무대에 올라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어 경쾌한 춤곡에 맞추어 춤을 추는 ‘라꿈빠르시따, ’엘비토‘, 우리나라의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와 함께 플라멩코 춤사위를 선보이는 ‘침향무’, 기타, 싱어, 댄서가 함께 하는 ‘불레리아스’, 플라멩코 댄서 10명이 참여해 세비야의 민속 춤을 선보이는  ‘세비야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플라멩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오후 3시부터 1층 로비에서 ‘플라멩코를 입다’라는 주제로 포토존을 운영해 플라멩코 의상을 입어보며 스페인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플라멩코 춤 따라하기’를 통해 플라멩코 춤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사전 신청받은 20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춤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송파구는 구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송파문화재단을 통해 매월 양질의 문화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학로 연극 ‘부장들’에 이어, 3월25일 오후 4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무료 공연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