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구, 해설이 있는 오페라 ‘카르멘’ 25일 무료 공연
상태바
송파구, 해설이 있는 오페라 ‘카르멘’ 25일 무료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3.03.14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구민들이 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월 양질의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4시 송파구민회관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공연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에게 보다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문화사업으로 무료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며 “지난 2월 대학로 연극 ‘부장들’ 공연에 구민 1200여 명이 관람해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기에 3월에는 오페라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오페라 ‘카르멘’은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의 작품으로, 스페인 세비야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군인 ‘돈호세’의 비극적 사랑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송파문화재단은 친숙하지 않은 오페라 곡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극 중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 구성했다. 예술 총감독에 박상열 감독, 카르멘 역에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에 테너 이성구, 에스카미요 역에 바리톤 김동원, 미카엘라 역에 소프라노 이세진이 열연한다. 

송파구는 특히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카르멘이 부르는 유혹의 노래 ‘하바네라(사랑은 길들이지 않는 새)’와 에스카미요의 ‘투우사의 노래’를 실황으로 듣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시간은 총 120분으로, 초등학교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3월14일부터 검색포털 ‘네이버’에서 ‘오페라 카르멘’을 검색해 연결된 예매 사이트를 통하면 된다. 단체관람 등 기타 문의 사항은 송파문화재단 문화사업팀(070-7770-3268)으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