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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초등생 대상 맞춤형 역사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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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초등생 대상 맞춤형 역사교육 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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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삼국시대 백제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초등생 맞춤형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삼국시대 백제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초등생 맞춤형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고구려 벽화 교육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이 초등학교와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삼국시대 백제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3월23일부터 7월7일까지 맞춤형 역사 교육을 지원한다.

대면수업은 박물관에 직접 와서 전시실을 관람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방식이며, 비대면수업은 화상플랫폼(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을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방식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을 넘어 한성으로(대면) △고분벽화 속 고구려 사람들(대면)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비대면)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비대면) 등이다.

‘마을을 넘어 한성으로’는 직접 박물관에 와서 청동기시대 마을과 백제의 왕성을 비교해보면서 권력의 태동과 왕도의 성립을 살펴보는 현장수업이다.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청동기시대 마을에서 고대 국가의 왕성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청동기시대 마을의 모습과 백제의 풍납동토성의 모습을 팝업북으로 만들어본다.

‘고분벽화 속 고구려 사람들’은 직접 박물관에 와서 고구려 고분벽화를 보며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세계관 등을 알아보는 현장수업이다. 

학생들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북한 화가들이 직접 그린 실물크기의 고분벽화 모사도를 감상하며,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아본다. 교육실에서는 360도 가상현실(VR)영상과 축소모형 등을 통해 고분벽화의 구조와 내용을 더 상세히 관찰해 본다.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는 서울에 있었던 백제(한성도읍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 기술의 발달 등을 실시간 원격으로 수업한다. 

수업 전, 교실이나 집에서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한 시간에 실시간 원격으로 시청각 수업과 팝업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성큼성큼! 고구려 한강으로’는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과 삼국의 경쟁을 탐구해보는 원격수업이다. 

한강을 둘러싼 삼국의 각축과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에 대해 알아보고, 입체카드 만들기를 통해 한강유역 아차산에 있던 고구려 보루의 전경과 병사들의 일상생활을 재현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나 돌봄기관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담당교사나 기관 관계자가 신청할 수 있다. 

원격수업은 사전 교육 영상과 체험활동 교구를, 현장수업 2종 중 1종은 학생 이동 시 필요한 버스를 보내준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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