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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여성 ‘홀로 길찾기’ 프로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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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여성 ‘홀로 길찾기’ 프로제트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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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원과 짝 이뤄 장보기 등 과제 수행

 

송파구는 25일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서울시내 지리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방법 등을 전수하는 ‘홀로 길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결혼 1년 미만의 다문화가정여성 25명을 선발, 송파구 새마을부녀회원과 일대일 짝을 맺어 첫 번째로 수도권 지도와 지하철노선도·버스운영체계 등을 활용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2·3차 교육은 생활필수품 사오기, 재래시장·마트에서 장보기,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족기록부 발급받기, 자녀와 함께 어린이공원 다녀오기 등 5∼7개 팀별로 수행과제가 주어진다.

과제수행은 2∼3번 환승하는 1시간 이내 거리의 공연장이나 관공서·시장 등 찾아야 할 목표 지점을 선정해 다문화가정 여성이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고, 교육자는 돌발 상황을 대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동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4회차는 홀로 길찾기 페스티벌 및 일촌맺기 결연식이 열린다. 팀별로 수행한 과제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그동안의 과제수행을 평가해 시상식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새마을부녀회원과 일촌맺기 결연식도 열린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서비스 자원발굴서비스 제공 공모사업에 송파구의 제안이 우수계획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000만원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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