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 9일에 이어 13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함께 하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송파구는 주민들에게 판소리의 시원한 울림으로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국악을 선보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고자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남도민요 동백타령을 시작으로 대금과 아쟁의 병주,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2019년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 무형문화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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