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2동은 9일 풍납동토성 동성벽공원에서 제8회 ‘오늘은 풍납2동 장 담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풍납2동은 지난 2013년부터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시작해 ‘情(정)과 함께 醬(장)이 익어가는 마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사전에 장 담그기 체험을 신청한 주민 100여명이 현장에서 직접 전통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로부터 장 담그기 교육을 받은 통장들이 1일강사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고추장은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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