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과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계 지원 등 위기가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 지원사업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후원한 3000만원으로, 관내 유·초·중·고 가정 중 갑작스런 위기 상황으로 경제·사회·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찾아 돌보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생활비·공공요금 체납금·물품지원 등 생계 지원, 수술비·치료비·입원비·간병비·의료장비 구입비 등 의료 지원, 월 임대료 체납금·임시주거비·임대보증금·주거환경 개선 등 주거 지원, 심리검사비·상담 및 치료비 등 심리치료 지원 등이다.
채주식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교육복지 공동체 구축을 통해 교육소외 학생의 지속적 성장 지원을 통한 회복탄력성 증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송파교육청은 희망둥지 위기가정 긴급지원사업의 시범 운영을 위해 관내 교육복지 거점학교와 지역교육복지센터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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