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 19일 개롱근린공원에서 제9회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를 개최했다.
개롱골 장군거리축제는 임경업 장군의 설화를 모티브로, 지난 2011년 축제를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있는 지역축제이다. 코로나 때문에 2년간 열리지 못하다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올해 제9회 째 축제를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장필 의 재능기부 공연과 함께 가락2동 자치회관의 자랑인 통기타7080반과 민요반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본행사는 가주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동요랑이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음의 퓨전국악 공연, 엠비크루의 비보잉, 베니앤프렌즈의 팝페라, 서인아의 트로트 공연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또한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와 페이스페인팅, 붓글씨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체험부스, 새마을문고의 도서나눔전과 바자회 부스 등이 운영되어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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