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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백제 최전성기 역사 뮤지컬 ‘근초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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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백제 최전성기 역사 뮤지컬 ‘근초고’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2.09.2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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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1∼3일), 한글날(8∼9일) 연휴 5일 동안 15회 무료 공연
한성백제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역사 뮤지컬 ‘근초고’를 개천절 연휴(10월1∼3일)와 한글날 연휴(8∼9일) 5일 동안 15회 무료 공연한다. 사진은 뮤지컬
한성백제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역사 뮤지컬 ‘근초고’를 개천절 연휴(10월1∼3일)와 한글날 연휴(8∼9일) 5일 동안 무료 공연한다. 사진은 포스터.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개관 10주년 및 백제 건국 2040주년을 기념해 역사 뮤지컬 ‘근초고’를 10월 개천절 연휴(1∼3일)와 한글날 연휴(8∼9일) 5일 동안 총 15회 공연한다.

백제 최전성기 군주인 근초고왕의 화려한 업적을 기리는 뮤지컬 ‘근초고’는 백제 초기 왕권이 안정되지 못하고 권력다툼이 계속되다가 근초고왕 즉위 후, 꾸준히 성장해 평양성 전투에서 고구려에 승리를 거두는 등 마한의 한 나라에서 강력한 국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뮤지컬은 제1장 ‘위대한 왕’의 탄생을 알리는 예언으로 시작해 제2장 ‘왕의 길’, 제3장 ‘남당회의’(유민의 수용), 제4장 ‘평양성 전투’, 제5장 ‘대백제의 선포와 이도한산’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근초고’의 10여 곡의 작곡과 연출은 송시현 작곡가가 맡았으며, 근초고왕 역할의 장은철, 왕비 진씨 역할의 최지이 배우가 2013년 뮤지컬 ‘이도한산’, 15년 ‘매의 아들’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근초고’ 공연은 개천절 연휴인 10월1·2·3일과 한글날 연휴인 10월8·9일,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4시), 모두 15회 진행된다. 

뮤지컬 ‘근초고’는 지난 2013년 ‘이야기가 있는 관광매력도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도한산’ 초연 이후 2015년과 16년 공연한 것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한편 공연 연계 행사로 매 공연 10분 전 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출연배우들이 관객을 맞이하며, 공연기간 중 상설로 한성백제홀 앞에 사진 찍는 구역이 별도로 설치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예약(10월1∼3일 공연)은 9월23일 오전 10시부터, 2차 예약(10월8∼9일 공연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02-2152-5800)으로 문의하거나,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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