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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호수’에 세계적 아티스트 페어리 벽화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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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호수’에 세계적 아티스트 페어리 벽화 그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2.07.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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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세계적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벽화 작품을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선보인. 사진은 페어리 작품으로 꾸며진 ‘호수’.
송파구는 세계적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벽화 작품을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선보인. 사진은 페어리 작품으로 꾸며진 ‘호수’.

송파구는 롯데뮤지엄에서 7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전시하는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을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벽화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셰퍼드 페어리가 석촌호수를 찾아 벽화작업을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롯데뮤지엄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 4개 곳에서 전시된다. 그 중 한 곳인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 설치된 것이다. 

셰퍼드 페어리는 대중문화와 시각 예술을 넘나들며 평화·정의·환경과 같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다. 전 세계 50개 이상의 대규모 공공 벽화작업을 선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스미소니언, 뉴욕 모마, 런던의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 등 세계 유수 뮤지엄에 소장 중이다. 

이번 ‘문화실험공간 호수’의 벽화는 지난 22일 셰퍼드 페어리가 방문해 당일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작가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패턴·기호·텍스트를 사용해 호수 외벽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구의 패턴을 걸친 코끼리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돌보는 지혜를 상징하며, 벽화 오른쪽에 있는 비둘기는 평화와 조화의 세계를 담아냈다.

한편 셰퍼드 페어리의 벽화 작품은 1년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벽화 작업의 전 과정은 유튜브 및 송파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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