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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풍납동 현안 해결 등 송파 발전위해 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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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풍납동 현안 해결 등 송파 발전위해 일하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2.07.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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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열 송파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송파타임즈와 인터뷰
김정열 제9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이 송파타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정열 제9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이 송파타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정열 제9대 송파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은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가장 큰 현안인 풍납동 토성 보상 및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송파구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 부의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소감을 밝혀달라. 

△ 송파구민으로부터 3번의 선택을 받아 송파구의원, 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구의회 부의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영예를 안겨 준 송파구민과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제 지역구인 풍납동과 잠실4·6동엔 사적 지정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 해소 문제, 진주·장미아파트 재건축 정상 추진, 파크리오 내 중학교 신설 등 많은 현안이 있다. 의회 및 집행부와 잘 협의해 송파구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방금 얘기했듯 부의장 지역구에는 수 십년째 해결되지 않은 풍납토성 보상 및 정주·이주 관련 문제를 비롯해 많은 현안이 있다. 주민들이 부의장에게 바라는 점이 많을 것 같은데.

△ 어제도 풍납동 주민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 주민들은 특단의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이 취임하자마자 풍납동 주민들을 만나 “문화재청의 문화재 독재에 반대하는 주민연대를 발족해 문화재청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 건이 잘 해결되도록 지역구 구의원이자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  

특히 풍납2동 및 방이2동 청사 건립 부지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부지에서 문화재가 나와 공사가 중단 중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 송파구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풍납동 토성 5권역에 ‘모아타운’을 지정했는데, 3권역에도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회의원-구청장-서울시의원과 힘을 합쳐 풍납동을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 민주당 입장에선 6·1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을 빼앗겼고, 의회도 소수당으로 전락했다. 대 집행부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 송파구의회 부의장이면서 민주당의 대표의원이기 때문에 의회 내에선 화합과 상생 정신이 필요하지만, 집행부와는 적절한 긴장관계가 필요하다고 본다. 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가 돼선 안 된다.

의회 본연의 역할이자 의무인 대 집행부 견제를 충실히, 그리고 제대로 하겠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민주당 의원들의 지역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집행부와 상생 협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올해 정책지원관이 6명 임용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게 됐다. 9대 구의회의 생산적 의회상 정립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올해 처음 의원들의 의정활동 자료 수집·조사, 조례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정책지원관 제도가 도입됐다. 없던 제도인데, 앞으로 정책지원관의 도움을 받아 송파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많은 입법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원들의 연구모임을 더욱 활성화 해, 송파구에 맞고 송파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입법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의장단의 한 사람으로서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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