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학교에서 수요가 많은 품목을 통합계약(공동구매), 많은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통합계약은 규격과 필요 시기가 비슷한 관내 학교 물품을 교육지원청이 나라장터 등을 이용해 공동구매 계약을 하는 것으로, 학교 입장에서 행정업무를 덜고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실제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지난 1월 신설학교 개교 업무 지원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컴퓨터·태블릿PC 등 정보화기기와 실내공기질 측정용역, 공기청정기 임대서비스, 사무용지류 등을 통합계약한 결과 기초금액 대비 48억7800만원의 예산을 절감(39.6%)했다.
특히 사무용지 외 2종은 중증 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했고, 컴퓨터·모니터, 실내공기질 측정 용역 등은 중소기업 및 소기업 제품을 구매해 공공구매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교육기관의 책무를 이행했다.
채주식 강동송파교육장은 “통합계약으로 학교의 예산 절감과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공공구매를 촉진해 서울교육의 공공성 확대 및 교육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