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석촌호수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예술가 기획 전시 ‘초록색 수집’을 7월3일까지 개최한다.
전시가 열리는 ‘문화실험공간 호수’는 창을 통해 아름다운 석촌호수의 모습이 보이고 나무·꽃·풀 등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2019년 말 민간위탁 만료된 레스토랑 시설을 리모델링, 20년 7월부터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예술가는 블래터, 김고루, 김하은, 이지우, 정민희, 전아현, 이예원 등 7명의 청년들로, 회화, 디지털 드로잉, 공예, 사진 등에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한편 구는 어린이·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뒤 자연, 풍경, 환경 등에 대해 토론하고 미술 학습활동을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그린(Green) 그림’과 석촌호수 주변 자연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경을 배우는 성인 교육프로그램 ‘초록 정원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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