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송파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5월 도서관대학 예술특화 강좌 ‘문학의 숲에서 오페라를 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명한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작품을 소개하며, 작품이 지닌 의미와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12일부터 26일까지 총 3회 진행된다.
진회숙 음악평론가가 진행하는 특강은 1차(5월12일 ‘러시아 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오페라’를 주제로, 푸슈킨의 운문소설 ‘예프게니 오네긴’과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을 다룬다.
2차(5월19일) 주제는 ‘오페라의 소포클레스가 만든 비극’으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드’와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드’를 비교해 본다.
마지막 3차(5월26일) 주제는 ‘음악이 아름다운 프랑스 판 파우스트’로,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와 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겁벌’을 다룰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대학생·직장인·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가능하며, 80명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도서관 홈페이지(https://splib.se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송파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02-3434-33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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