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자체 교육지원시스템 ‘송파쌤(SSEM)’의 핵심 인프라 미래교육센터 13관(위례)과 14관(ECO)을 개관했다.
미래교육센터는 AI, 3D프린팅, 코딩, 드론 등 4차산업시대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돕는 최신 멀티 교육시설이다.
송파지역 27개 행정동에 14개 센터가 개관돼 2개 동에 1개 꼴로 들어섬에 따라 구민 누구나 생활거점에서 원하는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9년 10월 제1관이 개소된 이후 올해 2월까지 3년 간 12개 미래교육센터에서 총 4만4100명을 대상으로 3659회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29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위례13관은 삼성SDS에서 1억원 상당의 최신 교육 기자재를 기증받는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크리에이티브존·그래픽 존·미디어 존 3개의 강의실에서 로봇코딩·3D 프린터·그래픽 등 최신 트렌드 교육을 진행한다.
또 30일 개관한 미래교육센터 ECO4관은 방이동 방이생태학습관 내 자리한 생태환경교육 특화관으로, 학습관을 리모델링해 방이생태습지의 자연환경을 첨단기술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ECO관에서는 송파둘레길을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로 달려보는 ‘송파둘레길관’, VR 기술을 통해 철새가 되어 방이생태습지를 비행하는 ‘조류관’,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인공수풀 속 곤충을 찾는 ‘AR곤충관’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세대에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센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수강 신청은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서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