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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롯데 연계 소상공인 보호-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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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롯데 연계 소상공인 보호-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2.02.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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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서울시의원, 송파타임즈와 신년인터뷰서 밝혀
김상진 서울시의원
김상진 서울시의원

김상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2)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송파둘레길 연계 자전거 관광코스 개발, 방이시장 시설환경 개선, 송파동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 지역 발전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며, 새해에는 롯데그룹을 통한 소상공인 보호대책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구 주민들에게 인사 말씀을 해주십시오.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진 의원입니다.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새해를 맞으면 김종길 시인의 시구가 떠오릅니다. 특히 지난 2년간 우리를 옥좼던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역사를 보내고 있기에 시인의 목소리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시인의 말처럼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다쳐와도 새해는 어김없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새해를 보내는 다짐과 새로운 희망을 마음 가득 품게 됩니다. 구민 여러분, 올해는 기필코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끈은 놓지 않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지난 1년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해 주신다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교육청에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질의를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맞벌이 부부 및 일선 학부모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녹색어머니 정책 전면 재검토 요구,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위한 계획안 마련 요청, 입학준비금 사용에 있어 학생 자율권 보장 조치,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타 시·도 수준으로 확대 요구 등 교육 정책에 대한 많은 제안을 했습니다.  

이런 의정활동 성과로, 지난해 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의정대상 수상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언의 채찍으로 여기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의원으로서 서울시민과 송파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구 활동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역주민의 생활 편익성을 증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크게 도보 관광코스 연계 자전거 관광코스 개발, 방이시장 시설환경 개선 및 시장별 특화사업 지원, 송파2동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의 사업이 그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도보 관광코스인 송파둘레길과 연계해 자전거 도로가 단절돼있는 구간에 자전거 우회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현재 문정중사거리부터 파인타운 1단지까지 350m 구간과 어울림아파트부터 브니엘교회까지 350m 구간에 시·구비 예산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개설 중에 있습니다.

또 방이전통시장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3억8000만원 예산을 들여 칼라 스탬프 시공 및 가로등 등기구를 교체했고, 사인물종합보수 공사를 했습니다. 이외 시장 특성에 맞는 코로나 극복 이벤트 및 고객 마케팅 사업을 위해 예산을 유치했습니다.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요청하고, 관내 마을버스 도입 추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몇 개월에 걸쳐 서울시와 수 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마침내 노선 신설안에 대한 서울시의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현재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연내 개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외에도 성내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에 5억원 시비 유치, 강동대로 노후 보도 정비 공사를 위해 3억 예산 유치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자 발 벗고 뛰었습니다.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 및 지역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코로나19는 그야말로 소상공인의 삶을 통째로 집어삼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오미크론이라는 변이종의 등장 때문에 각종 방역 정책이 더해지면서 소상공인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고 근심과 시름의 그늘은 여전히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송파지역 여러 대형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롯데그룹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서울시 및 송파구, 관계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송파구 소상공인 상생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습니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윤리경영에 있어 다른 타 기업보다 낮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그룹 이미지를 제고하고 송파 관내 소상공인들께서 피부에 와 닿는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내겠습니다.

이와 함께 줄어든 일자리로 인해 우리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에 롯데그룹과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정책도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이 살기 좋고 청년이 행복한 송파를 위해 늘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모두의 일상을 지워버린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년, 이토록 어둡고 단절된 터널 속에서 얼마나 고단하고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연대와 협력의 위대한 힘을 확인했습니다. 희생과 헌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도 빛을 발했습니다.

송파구민 여러분,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 반드시 끝은 있고 그 끝은 오늘보다 따뜻할 것입니다. 2022년 한 해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송파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늘 초심으로 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든든한 일꾼으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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