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세탁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삼전동은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으로 송파구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홀몸어르신·중증장애인 등 활동이 불편한 가구가 많고, 고시원도 17개소로 중장년 이상 1인가구가 많이 살고 있다.
이에 삼전동 주민센터는 이불 등 대형 빨래를 세탁하기 곤란한 주거취약 거주자 및 활동불편 가구를 위해 관내 강남중앙교회의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주민센터 지하 1층에 빨래방을 설치했다.
‘행복 똑! 똑! 빨래방’ 사업은 삼전동 행복울타리를 통해 우리동네돌봄단·이웃살피미 등 20여 명의 주민 복지공동체가 참여, 관내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무료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탁서비스는 반지하에 생활하거나 아동·장애인·노인 등이 포함된 주거취약 저소득계층(차상위계층 이내)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신청을 원하면 삼전동주민센터(02-2147-440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전동 주민센터는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복지서비스 욕구조사 후 자원 연계, 주거환경 내 위험요소 파악 및 예방책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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