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6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5개 구립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정기공연으로, 청소년교향악단을 비롯 구립교향악단, 실버합창단, 구립합창단, 민속예술단이 참여했다.
청소년교향악단은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텔레만 비올라 협주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등 명곡을 선보였고, 구립교향악단은 ‘팔려간 신부’, ‘Czardas’, ‘영화 스타워즈 메인 테마곡’ 등 매력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실버합창단은 ‘Come follow me’, ‘Ubi caritas’, ‘가을꽃’ 등 아름다운 가사와 고운 선율로 감동을 전했으며, 구립합창단은 ‘마중’, ‘당연한 것들’, ‘champions’ 등 익숙하고도 대중적인 곡을 합창했다.
마지막으로 민속예술단은 북소리에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은 타악 공연 ‘송파의 울림’과 역동적인 기운을 춤으로 승화한 무용 공연 ‘송파의 신명’을 선보였다.
한편 송년음악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출연자 가족들만 한정해 참석했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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