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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교체-관람석 정비 송파여성축구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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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교체-관람석 정비 송파여성축구장 새단장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12.1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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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방이동 여성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전면교체하는 등 새 단장했다. 사진은 새단장 준공식에 참석한 박성수 구청장(왼쪽)이 시축하는 모습.
송파구는 방이동 여성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전면교체하는 등 새 단장했다. 사진은 새단장 준공식에 참석한 박성수 구청장(왼쪽)이 시축하는 모습.

송파구가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방이동 소재 여성축구장을 새 단장했다.

구는 9일 송파구여성축구장 새 단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 앞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체육 동호인들과 주민들을 위한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박성수 구청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도록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송파둘레길과도 연계되어 있는 여성축구장에서 구민들이 다양한 여가 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올림픽로 474)은 송파둘레길과 성내천·몽촌토성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한다. 지난 1998년 천연잔디구장으로 개장한 뒤 2010년 인조잔디구장으로 변경했다.

인조잔디 내구연한은 7~8년 정도로, 노후화로 인해 잔디가 짧고 딱딱해져 이용자들의 부상이 우려되고 부대시설이 노후해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등 10억60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면적을 5100㎡에서 5600㎡로 확장하고, 인조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또 관람석도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파구여성축구장은 송파구 대표 체육단체인 여성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지난 1998년 창단한 여성축구단은 2021 생활체육 서울시민리그 우승을 비롯 2017년부터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 4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 47회, 준우승 18회를 기록하며 축구로 송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송파구여성축구장에서 여성축구교실, 어린이축구교실 등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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