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화교육 사업 기획 및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사단법인 세계시민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시민포럼은 2016년 UN이 제창한 건전한 세계시민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다문화가족의 보육 및 보건복지 지원과 다문화가족의 정체성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한국사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시민포럼과 함께 박물관의 다문화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교육 운영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교육·행사·출판 등 협력,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 가족의 문화교육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지식 및 정보 교환, 기타 양 기관이 목적 사업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상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12월23일 열리는 2021 세계시민포럼 연차대회 ‘괜찮아, 잘 될거야!(All is Well!)’를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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