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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편 4회 토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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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편 4회 토요 공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11.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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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사계콘서트 ‘겨울편’를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18일까지 4회 개최한다. 사진은 사계콘서트 공연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이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사계콘서트 ‘겨울편’를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2월18일까지 4회 개최한다. 사진은 사계콘서트 공연 모습.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사계콘서트 ‘겨울편’를 오는 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회 개최한다.

박물관 사계콘서트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춰 펼치는 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중지했으나, 새로 발표된 단계적 일상회복 개편 방안에 따라 11월부터 재개한다. 이번에는 늦가을 공원의 정취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다양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사계콘서트 ‘겨울’은 11월13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연주단 크라제, 뉴바로크 앙상블,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 등 4개 단체가 1회씩 공연한다.

전문연주단 크라제(CROISEZ)는 11월13일 오후 5시 ‘겨울의 길목에서’를 주제로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마이 페어 레이디’의 넘버들과 오페라 ‘자니스 키키’, ‘토스카’,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또한 가을 저녁의 정취에 어울리는 다양한 가곡을 비롯해 서정주의 시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등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뉴바로크 앙상블은 11월27일 오후 5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낭만파 작품을 중심으로 ‘Romantic Winter’를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환상곡 F단조’, 막스 브루흐의 ‘로망스 A단조’, 자크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 등 잔잔한 선율과 하모니로 시작해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흥겹고 화려한 피아노 포핸즈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클래식 뮤직 페어라인은 12월11일 오후 5시 ‘클라라의 크리스마스 선물–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부에는 크리스마스 캐롤, 2부에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의 음악을 동화해설과 함께 피아노 듀오로 들려준다. 특히 2부에는 피아노 선율에 맞춰 발레리나 김민아와 이진실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은 12월18일 오후 5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준비했다.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과 ‘마농 레스코’의 하이라이트로 구성된 공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나비부인의 아리아 ‘어떤 갠 날’을 비롯 ‘조금만 사랑해주세요’, 마농 레스코의 ‘홀로 내버려져서’ 등의 아리아를 들려준다.

한편 사계콘서트는 방역수칙에 따라 사전 예약자 99명만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https://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http://baekjemuseum.seoul.go.kr)을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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