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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시장 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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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시장 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9.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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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락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 폐기물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한다.

그동안 구는 가락시장 배출 폐기물의 경우 ‘송파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종량제봉투를 일반 사업장보다 높은 가격으로 별도 판매해 왔다. 야채·생선 등 다양한 시장 부산물이 혼입되기 때문에 배출물 무게에 근거한 가격 차등을 둔 것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점검과 가락시장 상인들의 개선 노력으로 혼입 배출이 대폭 감소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개선의 필요성에 제기됐다.

구는 관련 조례 개정안이 9월16일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10월 초부터 가락시장 내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하한다. 이에 따라 20ℓ는 820원에서 800원, 50ℓ는 2,40원에서 2000원, 75ℓ는 3300원에서 3000원으로 줄어든다. 용량에 따라 1매당 최소 20원에서 최대 300원이 절감되는 것이다.

한편 구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난해 가락시장 종량제봉투 판매량 기준 연 8000만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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