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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청, 오주중서 교육후견사업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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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청, 오주중서 교육후견사업 시범운영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8.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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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따라 유기견 안락사가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집에서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체인지메이커스 주제로 선택했어요.”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오주중-고려대의 Youth 체인지메이커스 학생 참가자의 말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고려대 사회공헌원과 협력 추진 중인 교육후견사업 ‘품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OK(오주중-고려대) Youth 체인지메이커스 활동을 7월17일부터 8월14일까지 4주 동안 오주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했다.

오주중학생 24명(체인지메이커)과 고려대학생 5명(멘토)이 참여한 활동에서 이들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유기견 안락사 증가 문제’ 외에도 조별로 나눠 ‘화석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 ‘학교 주변에서의 흡연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교육후견사업 ‘품다’는 역량있는 지역사회 교육후견인을 발굴해 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습지원, 정서·심리지원, 문화·예술지원 등 다층적인 교육지원을 연결하고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강동송파 교육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OK Youth 체인지메이커스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의 문제해결 과정에서 자기주도성, 공동체의식, 창의융합능력을 함양해가는 학생 성장의 장으로, 이번 오주중-고려대 Youth 체인지메이커스 활동은 문제발견→문제분석→해결방안 도출→문제해결 실행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빈부격차 확대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후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은경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습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교육 결손이 확인되어 이에 대한 종합적·적극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빈틈없는 강동송파 교육안전망을 구축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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