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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교육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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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교육안전망 구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8.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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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자치구-단체·협회 등 1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기업 등 15개 지역사회 기관과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강동구청·고려대와 협약식 모습.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대학·기업 등 15개 지역사회 기관과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강동구청·고려대와 협약식 모습.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대학·기업 등 15개 지역사회 기관과 교육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학생 성장 지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섰다.

강동송파교육청의 교육 후견사업 ‘품다’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된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빈부격차 확대에 따른 교육 격차의 심각성을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인식, 학생들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안전망 구현에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건국대·고려대·서울교대·한국체육대 등 대학 4곳, 강동구청, (주)롯데월드와 함께 (사)한국원예치료사협회,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월드비전, (사)지식과희망나눔, (사)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문화놀이터 와플, 즐거운가, 한국점자도서관, (재)과학융합문화재단 등 9개 단체·협회 등 모두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강동·송파구 관내 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든든한 교육 후견인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지원 대상 학생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창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고려대는 사회공헌원 학생들이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멘토가 돼 자기주도성 함양을 위한 체인지메이커스(Changemakers)를 운영하며, 건국대는 사범대 학생들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 학습 멘토링을 한다.

또 (사)지식과희망나눔은 영어그림책 읽어주기 스토링텔링 축제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를 지원하며, 롯데월드는 롯데컬쳐웍스 주관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제작 실습 및 상영회를 통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중·고생의 진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협약에 따라 학교·학생 매칭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프로그램 평가 및 개선 사항 도출, 필요 네트워크 지원 및 행정·재정 지원,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모델 창출 등을 추진한다.

한편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교육안전망 구현을 위한 교육 후견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지역사회 역량있는 기관(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에게 적극 연계·지원하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해, 가정형편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은경 교육장은 “교육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 불평등 해소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며 교육은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래사회 주역이 될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강동송파 모든 학생을 품을 수 있는 교육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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