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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각종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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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각종 행사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7.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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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는 8일 의사당 중앙홀에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7월말까지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개방하는 옛 시의회 정문 전시 세트장.
서울시의회는 8일 의사당 중앙홀에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7월말까지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개방하는 옛 시의회 정문 전시 세트장.

서울시의회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 맞아 8일 의사당 중앙홀에서 ‘시민이 주인 된, 시민과 함께 할 서울시의회’라는 주제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1956년 초대, 1960년 2대 의회가 개원했으나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면서 긴 공백기를 겪게 됐다.

이후 1987년 전국적 반독재 민주화운동인 6·10 민주항쟁과 헌법 개정, 야당 지도자 단식투쟁 등을 거쳐 1991년 6월20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선거가 재개됐고, 지방의회도 3대 의회를 출범하며 부활했다.

기념식에서 선보일 옛 정문 전시 세트장은 서울시의회 본래 정문이 위치해 있던 세종대로 변에 7월말까지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개방한다.

서울시의회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12월 경성부의 대집회용 건물인 부민관으로 준공돼 사용됐고, 1954년 3대 국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했다가 1975년 국회가 여의도로 이동하면서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사용됐다. 이후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199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회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의회의 발자취를 담은 다양한 수장품을 타임캡슐에 봉인해 70년 후인 2091년, 서울시의회 부활 100주년 때 개봉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난 6월 타임캡슐 수장품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의정모니터 위촉장, 시민기자증, 의정모니터 표창장, 시의회 책자, 시의원 당선증, 의정활동 사진, 역대 의원 수첩과 현 서울시의회 시대상을 보여줄 수 있는 현 의원 수첩, 의회보, 기념책자, 의사봉, 의원배지, 코로나 마스크, 기념영상, 시의원 위촉장, 연설문 등 30점을 타임캡슐 수장품에 포함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내빈만 참석해 진행하고,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유튜브와 TBS 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서울시의회 부활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시민과 함께한 30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7월11일까지 의회 본관 1층 갤러리 및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마루 2곳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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