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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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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7.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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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지난해 아동·청소년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송파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이 지난해 아동·청소년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송파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y)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와 모든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가 구축된 지방자치단체를 의미한다.

송파구는 지난 2016년 아동친화도시로 첫 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보호체계, 성과지표 이행관리, 아동친화 특화사업, 아동 권리 교육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구가 획득한 상위단계는 기존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지자체의 아동친화 관련 사업을 다시 한 번 평가해 인증한 것으로, 2025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송파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4번째,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2번째로 상위단계를 인증 받았다.  

송파구는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난 4년간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나무 기자단을 구성해 현장체험학습, 소식지 발간 등 아동들의 각종 사회참여를 증진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도 아동·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 하는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 수립과정에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며 건전한 자치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이와 함께 매년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지역특화사업’에 공모해 지역 특색에 맞는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미래로 프로젝트 ‘메이커愛 빠지다’가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코딩, 3D 프린팅, 디지털 디자인 등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의 아동·청소년 인구는 10만7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모든 아동·청소년이 권리 주체로서 사회참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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