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 ‘뭐든지’에 참여하는 청소년동아리 27개 팀을 선발했다.
‘뭐든지’는 송파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송파구 거주 만 13세~18세 청소년들이 5명 이상 모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무엇이든 도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매년 팀별 활동비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총 80개 동아리에 7500만원을 교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27개 팀은 유기동물 관련 텀블러 제작·판매 수익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기부하는 ‘도란도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체험활동과 금연교육 캠페인을 실시하는 ‘꿈사다리반’, 사진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모여 올림픽공원 명소를 직접 촬영하고 사진지도를 제작·배부하는 ‘올공별곡’ 등 다양하다.
구는 각 팀당 성인 멘토 1명씩을 지정해 청소년들의 도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정 팀 중 4개 팀의 멘토로 송파쌤 마을강사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우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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