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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화성 출토 금동 관모·신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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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화성 출토 금동 관모·신발 전시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5.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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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이 화성시 요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 관모(사진 위 왼쪽 출토-오른쪽 재현품)와 금동 신발(사진 아래 왼쪽 출토-오른쪽 재현품)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6월27일까지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이 화성시 요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 관모(사진 위 왼쪽 출토-오른쪽 재현품)와 금동 신발(사진 아래 왼쪽 출토-오른쪽 재현품)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6월27일까지 개최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화성시 요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 관모와 금동 신발을 공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오는 28일부터 6월27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전시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화성시 요리 고분군에서 발굴된 유구와 유물을 살펴보고, 금동 관모와 금동 신발 등의 위세품 사여와 관련된 백제의 지방지배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프롤로그 ‘화성, 한성’에서는 지난 2014년 5월 백제 금동관모가 출토된 화성 요리 고분군에 알아보고, 2부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에선 화성 요리 고분군 1호 덧널무덤에서 발굴된 경기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백제시대 금동 관모와 금동 신발을 실제 볼 수 있다.

3부 ‘화성 요리 고분군의 전개’에서는 고분군에서 확인된 총 10개의 무덤이 조금씩 다른 형식을 띠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화성지역에 백제의 영향력이 미치는 과정을 살펴보고, 4부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의 보존처리’에서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의 보존처리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금동 관모와 금동 신발이 출토된 화성 요리 고분군 발굴보고서를 전시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을 하고 있다. 총 9개의 유구에서 확인된 모습과 유물을 사진과 함께 전시해 딱딱한 발굴보고서를 실제 유물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랜기간 땅 속에서 압력을 받아 변형되었지만 찬연히 빛나는 금동관모 및 금동신발의 실물과 함께 백제시대 당시의 원래 모습을 상상하여 만든 재현품을 나란히 전시, 백제 때의 위세품을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 관람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시간당 70명씩 10회(1시간)로 무료로 예약해 진행된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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