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지난 9일 마이스(MICE) 산업 육성에 자문할 송파구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잠실종합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대비, 지난해 7월 ‘송파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송파구 마이스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사)한국힐링산업협회 등 MIC E관련 기관‧단체와 컨벤션 전시분야·마이스 글로벌 전문가 양성·관광정책·문화콘텐츠 등 마이스 관련학과 교수, MICE산업 종사자, 언론계, 법조계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위원회는 송파구 특화 마이스산업 발굴‧추진, 마이스 인재 육성, 홍보, 마이스 관광객 유치, 기업 지원 등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내외적 협력관계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다양한 산업과 유기적으로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은 향후 송파구 관광산업의 발전과 고용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송파구 마이스산업지원위원회가 국제마이스산업 허브로 다시 태어날 송파구를 만들어갈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 UIA기준 국제회의 개최도시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5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에 선정(Global Traveler Awards)되기도 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전문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마이스 산업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그 유치 경쟁 또한 치열한 분야이다. 이에 송파구는 국내외 산업 변화 여건에 대응하고 서울 마이스 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마이스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