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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올 겨울배추부터 파렛트 하차거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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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올 겨울배추부터 파렛트 하차거래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4.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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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마지막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를 전면 시행한다. 사진은 배추 파렛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마지막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를 전면 시행한다. 사진은 파렛트로 포장된 배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12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마지막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체계 개선과 전근대적 거래관행 개선을 통한 거래 선진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차별로 차상거래품목에 대해 하차거래를 시행해왔다. 17년 무·양파·총각무에 이어 18년 쪽파·양배추·대파 품목의 하차거래를 추진, 현재 완전 정착됐다.

마지막 하차거래 품목인 배추의 경우 당초 2019년 추진 예정이었으나, 이해 관계자간의 첨예한 의견 대립과 가격 폭락,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전면 시행 시기가 계획보다 3년 가량 연기됐다.

공사는 원활한 배추 하차거래를 위해 2018년부터 ‘배추 물류개선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하차거래 시행 원칙에 대해 출하자, 중도매인, 도매시장법인 모든 유통 주체가 동의하고 있으나 세부 시행방법에 있어 각 주체별로 의견이 상이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는 배추 하차거래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12월 전면 시행 전까지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가락시장 ‘채소2동’은 상품성 보호를 위해 정온 설비가 도입돼 모든 품목은 파렛트 단위로만 거래된다. 따라서 현재 자율시행 중인 옥수수·마늘도 내년부터 파렛트 단위 거래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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