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소규모 점포에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과 장비를 지원한다.
구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마트를 대상으로 야간시간대 소비자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활용해 물건을 고른 뒤 스스로 결제하는 무인운영 방식을 지원해주는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구는 4월16일까지 165㎡ 미만 규모의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20개 점포를 모집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무인운영 시스템에 필요한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안내현판, CCTV 등을 설치해준다. 또 주류판매대와 담배판매대는 별도로 분리해 잠금장치와 분리칸막이를 설치한다.
구는 24시간 무인 영업시스템 도입은 점주의 여가시간 확보 등 근무여건 개선 효과는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성향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작성한 뒤, 송파구 지역경제과로 우편·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5월 말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