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9월까지 버스 승·하차를 방해하는 정류소 주변의 가로등·가로수 등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송파구가 버스정류소 지장물을 점검한 결과 총 331개 정류소에서 가로등·가로수·녹지대·전주·소화전 등 793개의 시설물이 버스 승하차를 방해하는 위치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버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정류소 주변을 집중 정비한다. 우선 64개 정류소의 182개 지장물에 대해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고, 지장물 정비 공사를 발주해 9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버스 정차 위치를 결정하는 버스표지판·승차대 등을 이설해 버스 출입문 주변에 지장물이 없도록 하고, 그외 버스의 승하차를 가로막는 가로등·보안등·가로수 등의 시설물도 대대적으로 정비해 승객의 시야와 안전공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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