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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노후 국기원 리모델링-테마공원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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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노후 국기원 리모델링-테마공원 조성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2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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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서울시의원
김태호 서울시의원

김태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남4)은 노후화된 국기원을 리모델링, 국제대회 규격 시합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기원은 지난 1972년 개원한 후 50여년 동안 실질적인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안전과 미관상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또한 국기원의 경기장은 올림픽 등 국제대회 개최 기준에 못 미치고 있다.

반면 북한은 태권도전당과 태권도 성지를 중심으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은 자신들의 전통무예 발전을 위해 소림사, 국기관, 강도관, 무도관 같은 공간을 지속적으로 세계대회 개최 기준에 부합하는 규격으로 관리 발전시켜 해당 공간을 명소화해 관광 상품화하고 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세계에서 태권도의 위상은 어느 나라 전통무예보다 뛰어나지만 태권도에 대한 국내 정책은 뒤처지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태권도 발전에 대한 정책 수립의 첫걸음으로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국기원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하게 경기장을 개·보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명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기원을 테마공원화해 강남의 다양한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부위원장은 “국기원 리모델링 및 지역 명소화 사업은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강남지역의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사업”이라며, “국기원 리모델링 및 지역 명소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국기원이 태권도 1번지이자 성지임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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