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축구장 25개 규모의 187개소의 ‘마을마당’을 조성, 공원‧녹지가 부족한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도 송파구 탄천변 제방쉼터 등 10개 자치구 18개소에 ‘마을마당’을 추가로 정비한다. 시민참여예산 5억 등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10월까지 정비한다.
정비 사업은 낡아 이용이 불편하거나 위험한 놀이‧휴게시설 및 운동기구 등을 새로 정비하고, 또 한편으로 나무를 심어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시는 노후화된 놀이‧휴게시설과 바닥‧벽돌이 파손된 곳을 정비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미세먼지를 줄여주면서 예쁜 꽃도 피는 이팝나무, 목련, 산수유 등 113종의 나무 3만 그루도 심는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녹지가 부족한 도심에서 시민을 위한 힐링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마당’을 확충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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