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권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2)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 현안질의를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왕십리역 신설 정거장 건의와 관련, GTX-C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서울시에 촉구했다.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A, B, C 등 3개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GTX-C노선에 왕십리역 정거장을 신설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관련기관과 정거장 설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C노선 삼성역과 청량리역 사이에 왕십리역이 들어서면 의정부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26분에서 19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권 의원은 “서울 도심 내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정거장은 지역주민들 편의 향상을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곳”이라며 “서울시는 국토부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GTX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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