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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서울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판매수수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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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서울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판매수수료 인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1.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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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서울시의원
이준형 서울시의원

이준형 서울시의회 일자리대책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1)은 서울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의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인하토록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의원은 지난 제298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운영대행사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2020년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인해 얻은 수익이 90억원에 이른다며, 발행수수료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5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는데, 여기에 투입된 예산이 385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결제 형태로, 서울시는 발행하는 상품권에 대한 1.65%의 수수료를 한결원에 지급해 한결원은 지난 한 해에만 9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얻었다.

이와 관련, 이준형 의원은 상품권 판매수수료율 1.65%에 대한 산출 근거에 대한 의문을 제기, 서울시가 한결원과 수수료 협상을 통해 지난해 말 수수료를 1.1%으로 인하해 올해부터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시 0.55%의 발행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형 의원은 “올해 서울사랑상품권 4000억 발행으로 절감되는 수수료 22억원은 코로나19 장기 확산에 따른 민생경제 지원 대책의 재원으로 활용,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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