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옛 토지·임야대장 및 폐쇄 지적·임야도 등 지적(地籍) 보존문서에 대한 온라인 민원발급을 4일부터 실시한다.
그동안 폐쇄 지적도와 임야도를 발급받고자 할 때 등록된 구청을 방문하거나 어디서나 민원(FAX민원)을 통해야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또 팩스 민원의 경우 대기 시간이 최대 3시간에 이르고, 낮은 해상도로 인해 지번이나 경계선의 구분이 어려움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있어 왔다.
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적 보존문서의 훼손․재난 등에 대비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25개 자치구의 보존문서를 표준화해 서울시 데이터센터 서버에 통합 구축하고 민원발급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표준 데이터 구조에 따라 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자치구 담당자 교육 및 시범 운영을 거쳐 1월4일부터 민원발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민원처리 시간이 크기 단축되고, 민원 발급문서의 품질도 향상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부동산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 보존문서 민원발급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토지관리과(02-2133-46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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