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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공유PM’ 운행환경 조성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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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공유PM’ 운행환경 조성 시범사업 추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11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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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성남시-하남시-LH공사, 킥보드 운영 업무협약 체결
송파구가 주·정차 및 안전 문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 전동킥보드(사진) 등 PM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하남시, LH와 손잡고 위례신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송파구가 주·정차 및 안전 문제 등의 문제점이 제기된 전동킥보드(사진) 등 PM 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남·하남시, LH와 손잡고 위례신도시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송파구는 11일 성남시·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위례신도시 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송파구는 최근 공유 전동 킥보드의 주·정차 및 안전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반시설 정비 등 PM운행 환경 개선을 위해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동 킥보드(퍼스널 모빌리티)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12월10일부터 자전거 도로 위 통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주차 및 운행 등 관련 법령이 없어 지자체에서 단속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위례신도시에 해당하는 성남시·하남시, LH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시범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PM 운행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송파구와 성남·하남시, LH공사는 공동으로 위례신도시의 ‘라스트 마일’(Last Mile: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마지막 거리) 수단으로서 PM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은 협약 체결 후 1년간 시범 운영된다. 각 지자체는 위례신도시에 PM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LH공사는 PM사업자 공모 및 운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관련 시설물 등 기반시설 정비를 담당한다.

송파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위례신도시 내 공유PM의 이용행태와 주요 동선, 이용량 등을 분석해 PM의 신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국토교통부의 PM 관련법 제정에 따른 의견 제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가 신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지자체간 머리를 맞대 안전한 PM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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