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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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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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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이 25일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올 한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이 25일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올 한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5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손소독제·소독티슈 등 후원물품과 2억원의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12곳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2600여명의 흉부 방사선 촬영을 실시했다.

중앙검사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수탁기관으로 지정돼 450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건협은 또한 의료소외계층 3만6000여명에 대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비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자 대상 의료비 지원, 벽화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직원과 건협 사랑어머니봉사단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활동, 건강환경 가꾸기, 1사1촌 농촌 일손돕기,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헌혈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통한 중증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해 빈혈과 지방간에 대한 특성화시스템을 시행하고, 경제형 건강검진 및 호흡기 안심 검진 프로그램 등 신규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검진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우수 내시경실 재인증을 실시하고,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신속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위해 인공지능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편 건협은 내년에도 건강검진·건강증진기관, 사회공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검진 전반에 걸친 품질 관리와 분야별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검진의 신뢰도를 높이고, 질병 예방 및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검사항목을 검토·도입하는 한편, 내·외부 고객의 안전을 위한 감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당뇨위험군 관리 프로그램, 지역주민 대상 열린건강 생활실천상담실 등을 지속 운영한다.

건협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대국민 후원사업을 확대 진행하고, 탄자니아 코메섬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KOICA 민관협력사업), 미얀마 양곤 뚠떼이 지역 초등학생 기생충 관리사업(자체사업),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건강증진사업, 라오스 초등학생 건강증진사업 등 국제건강증진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 관리 법정단체로서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와 기생충 진단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진단서비스 및 기초기반 연구를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생충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감형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적극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기획 전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건강검진, 건강증진 및 기생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한해였다”며 “2021년에는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사회공헌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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