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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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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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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6일 인천시에서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26일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정태)는 26일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개정 방향과 관련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시도의회뿐 아니라 기초의회까지 적용해야 하고,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정수는 대통령령이 아닌 조례에 위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김정태 협의회장(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하나로 뭉쳐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천하고 국민들도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내년이면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30년이 되고, 지금 우리 앞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여있다”면서, “지난 3년간 지방의회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이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다시 한 번 고삐를 죄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각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며,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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