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ICT보안클러스터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 의결
서울시는 28일 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대한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송파구 가락동 100 일대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5만㎡에 이르는 대규모 국유지 임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청사 부지로만 활용(용적률 10%)되어 국회 및 송파구 등으로부터 개발 요구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저활용 국유재산의 활용성 제고 및 ICT보안산업 거점 중심지 육성을 위한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위탁 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1단계 사업인 중앙전파관리소 청사 증축을 우선 시행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서울시와의 도시계획변경 사전 협상을 통해 2단계 사업인 공공업무시설(인터넷 침해대응센터 등 5개 공공기관), 창업주거지원시설, 일반업무·상업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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