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3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시민 공모 등을 통해 최종 23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간 서울 각 지역의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의견과 정책아이디어를 제공, 서울시의회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지방의회 시민 거버넌스로, 지난 21년간 총 2100명의 요원이 제출한 2만4000 여건의 의견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정책 및 의정활동에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김인호 의장은 위촉식에서 “의정모니터 여러분은 앞으로 2년간 서울 지역 곳곳의 불편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회에 전달해주고 서울시의회와 함께 시민의 일상을 개선시켜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의정모니터가 의회의 정책제안 창구로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슬로건 ‘시민을 지키는 의회,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처럼 의정모니터와 함께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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