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신정호 소개, 양천소각장 폐쇄 청원 시의회 채택
상태바
신정호 소개, 양천소각장 폐쇄 청원 시의회 채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1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호 서울시의원
신정호 서울시의원

신정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1)이 소개한 양천소각장 폐쇄 촉구에 관한 청원이 15일 서울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되었다.

양천구 주민 2만698인이 서명해 제출한 청원은 지난 1986년 준공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인 양천소각장으로 인해 30여 년간 고통을 겪고 있는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이 시설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현행 ‘폐기물관리법’ 및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서 자원회수시설의 수명과 사용연한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으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운영지침 해설서’에 의하면 소각시설의 사용연한은 일반적으로 15년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1986년 준공 후 현재까지 운영 중인 양천자원회수시설은 33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실시한 양천자원회수시설 기술진단 용역 결과 주요 설비 및 부품에 대한 유지보수를 통해 사용연한을 10~1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신정호 의원은 “지난 33년간 쾌적한 주거생활권 보장을 애타게 바라는 양천주민의 간절함으로 인해 청원이 채택됐다”며, “도심 지역에 자원회수시설을 신규 설치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정교한 중장기적 계획 실현을 위해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