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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코로나’ 원천 차단 청사 출입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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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코로나’ 원천 차단 청사 출입관리 강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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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회는 8일부터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한층 강화된 청사 방호 및 출입관리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8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 시행중이지만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국회 출입기자 등의 확진 판정에 따른 청사 폐쇄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강화된 청사 출입관리 강화 대책은 기존 시의회가 마련 시행중인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유지하면서 외부 방문객에 대한 출입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의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외부 방문객의 경우 사전 방문 예약이 필요하다. 방문 예약 사항은 상황실로 전달되며, 예약자에 한해 출입증을 교부하고 방문을 허가한다.

출입 시에는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확인하는 방역조치도 필수로 거쳐야 한다. 원칙적으로 사전 방문 예약이 없는 외부 방문객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청사내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청사 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본관과 의원회관, 서소문별관 2동 정문 주출입구를 제외한 본관 후문, 의원회관 후생동 방향 후문 등을 폐쇄했다.

또한 출입구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청사 출입 의원과 공무원, 내방객의 동선을 단순화하기 위한 진출입 유도벨트도 설치하는 등 틈새 없는 방역조치를 시행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변경된 청사 출입절차를 모르는 방문 내방객에 대한 친절하고 원활한 안내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공무원과 청경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임시회 일정을 대폭 축소 운영 중이다. 각 상임위별 긴급 현안 위주로 1개 층에서 2개 상임위 회의가 동시에 개최되지 않도록 위원회 간 일정을 조정해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정 단계로 하향될 때까지 본회의장 방청 및 참관도 일시 중단하고 있다.

김인호 시의회 의장은 “이번 청사 출입관리 강화대책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차단과 행정공백 발생에 따른 시민 불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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