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가락몰나눔회는 지난 19일 함께하는재단 굿월스토어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가락몰나눔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락몰 상인의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각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채·과일·건어물·축산·육류 등을 굿윌스토어에 후원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함께하는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소속 장애인들의 복리후생 및 급여로 사용한다.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물품을 후원해주는 가락몰 상인들게 감사드린다”며 “물품 기부는 우리의 이웃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마트 덕신상회를 운영하며 가락몰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 이정순 씨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노숙자 지원시설인 ‘다오로집’에 매월 150∼200인분의 밑반찬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도 고성 산불과 폭우로 수재를 당한 전남 구례군에 성금을 내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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