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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즐기는 안전한 휴가… 송파 ‘언택트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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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즐기는 안전한 휴가… 송파 ‘언택트 관광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8.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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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올림픽공원-송파둘레길-책박물관·석촌호수 문화공간

송파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멀리 휴가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 3선’을 소개했다.

송파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는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 △송파둘레길 △송파책박물관과 석촌호수 서호의 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5곳.

송파구는 야외 관광지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입장객수 제한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요건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연과 함께 하는 도심 휴양지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은 자연 지형을 활용해 만든 백제 초기 토성으로,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2.7㎞에 달하는 산책로로 따라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올림픽공원 안에 위치해 가족 나들이로 최고라 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은 88 서울올림픽 때 조성된 공원으로, ‘나홀로 나무’ 등 자연과 잘 어우러진 관광지로 유명하다. 공원에서 운영하는 호돌이 열차와 자전거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서울 유일 4개 하천 연결한 산책로, 송파둘레길

송파둘레길은 송파 외곽을 따라 흐르는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 4개의 물길을  활용한 서울 유일의 수변 산책로이다. 총 길이 21㎞의 순환형 둘레길로 시작점과 종착점이 따로 없어, 송파구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코스마다 물길과 숲길, 문화공간 등은 물론 방이맛골, 송리단길, 가락시장 등 맛집들과도 연계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6월부터 원하는 구간을 골라 해설가와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매주 토·일요일에 소규모로 진행된다.

 

문화로 마음 힐링, 송파책박물관과 석촌호수 ‘호수’

문화가 있는 쉼을 원한다면 가락동 송파책박물관과 석촌호수 서호에 자리한 문화실험공간 ‘호수’를 추천한다.

송파책박물관은 석촌시장 인근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책 테마 박물관으로, 한국대중음악의 100년 역사를 총망라한 기획 전시 ‘노래책, 시대를 노래하다’가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첫 순회 전시에 나선 송파책박물관의 이색 전시를 만날 수 있다. ‘독립출판, 책의 새로운 취향’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독립출판의 흐름과 관련 서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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