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은 5일 의회 본관에서 8월29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만드는 데 앞장섰고, 국회에서 이를 관철시키려고 노력한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그 결실을 맺지 못하고 좌절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염 후보자는 시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자치조직권 강화,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화, 인사청문회 도입, 교섭단체 운영 및 지원체계 마련 등 지방분권 7대 과제가 지방정부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염 후보자는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축소판으로 실제 행정의 집행이 이뤄지는 전장과도 같다” 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꼭 관철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중앙당 지도부에서 중요과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지방정부 대표로서 지도부에 입성해 지방자치법은 물론 지방의회법까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