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안 시인이 시집 ‘물론의 세계’(문학수첩·2019)로, 시 전문지 ‘포엠포엠’이 주최하는 제4회 한유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유성 문학상은 무형 문화재49호 ‘송파산대놀이’와 무형 문화재3호 ‘송파답교놀이’ 복원 및 제정에 기여한 인간문화재 49호인 한유성 선생을 기리기 위해 포엠포엠(대표 한창옥)과 송파구가 제정·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한유성 문학상 시상식 및 제9회 콘서트 포엠포엠은 오는 10월24일 오후 2시30분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김두안 시인은 목포 영흥고를 졸업하고,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거미집’과 ‘입가에 물집처럼’으로 등단했다. 시집 ‘달의 아가미’, ‘물론의 세계’을 출간했으며, 지난 2009년 중봉조헌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유성문학상은 1회 김신용, 2회 정채원, 3회 문현미 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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