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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에 주민 헌수 벚꽃나무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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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에 주민 헌수 벚꽃나무 식재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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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는 지난해에 이어 5일 성내천에서 왕벚나무 헌수자 가족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벚꽃길 조성 식재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벚꽃을 헌수한 주민이 식재 후 자신의 이름표를 다는 모습.
송파구는 5일 성내천 벚꽃길에서 왕벚나무 헌수자 가족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벚꽃길 조성 식재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성내천 벚꽃 식재는 지난해 3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내5교에서 위례성길까지 750m 구간에 왕벚나무 215주를 심은데 이어, 이번에 2차로 성내천 인공폭포에서 성내5교까지 950 구간에 200주의 왕벚나무를 심게 된다.

구는 성내천 인공폭포로부터 위례성길까지 1.8㎞ 구간 산책로 좌우에 주민들의 헌수에 의한 벚꽃나무 식재가 이뤄지면 성내천은 주민들이 만든 벚꽃길 하천으로 거듭나 봄철이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치수과 관계자는 “성내천 벚꽃길 조성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이웃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자연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성내천을 주민 스스로 가꾸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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