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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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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환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22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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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김상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마포1)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의 KDI(한국개발연구원)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관련, 논평을 내고 서부선이 하루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선은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 중기계획’에 포함된 이후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및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됐다.

서울시가 지난 2017년 3월 의뢰한 민자 적격성 종합평가에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B/C 1.05와 AHP 0.6으로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만족시켰다며, 지난 19일 서울시에 최종 통보했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2호선)까지 총 연장 16.15㎞로 16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총 사업비는 1조6191억원으로 추산된다.

서부선이 완공되면 5개 도시철도 노선들과 환승·연계가 자유로워지고 각 환승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 노선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서북·서남부의 새로운 교통 허브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은 향후 민자 도시철도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2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3년 착공에 들어가 28년 개통할 예정이다.

김상훈 교통위원장은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서부선 추진의 당위성을 누차 강조하고 관련 절차들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해 왔다”며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것을 넘어 서울의 교통 중심축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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